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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조언은 사람마다, 책마다 다르게 나옵니다.
어떤 이는 "무조건 절약하라"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이미 가진 사람처럼 행동하라"고 말합니다.
그 중 특히 많이 혼동되는 두 철학이 있습니다.
하나는 현실적인 투자 전략으로 유명한 모건 하우절, 다른 하나는 풍요로운 삶을 강조하는 밥 프록터, 월러스 와틀스 같은 자기계발 작가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입장을 비교하고, 실제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비유와 예시를 통해 아주 쉽게 풀어드립니다.
1. 모건 하우절의 현실 조언: “부는 절약에서 시작됩니다” vs
밥 프록터 & 월러스 와틀스의 풍요 철학: “부족한 마음이 더 큰 부족을 끌어온다”
모건 하우절은 『돈의 심리학』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 “지금 살 수 있는 것을 사지 않을 때 부가 만들어진다.” 즉, 소비를 미루고 저축을 늘리는 것이 부자의 기본 조건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이렇게 경고합니다: “가진 것보다 더 바라는 마음이 모든 걸 무너뜨린다.”
하우절은 부자가 되는 길이 단순한 ‘수익률 게임’이 아니라, “살아남는 것”, “충분함을 아는 것”, 그리고 “위험을 잘 다루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워런 버핏의 조언을 인용하며 말합니다. “단 하루라도 잠 못 자는 투자는 하지 마라.” 즉,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감정보다 ‘전략’이 우선입니다.
반대로 자기계발 분야에서는 전혀 다른 주장을 합니다.
“가진 것처럼 행동하라.” “풍요를 상상하고, 이미 그렇게 살고 있는 듯 느껴라.” 여기서 말하는 ‘풍요롭게 산다’는 건 단지 돈을 펑펑 쓰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속에서 스스로를 부족한 존재로 여기지 않는 것 이 핵심입니다.
밥 프록터는 말합니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믿으면, 그 부족함이 현실이 된다.” “풍요로운 감정이 현실을 바꾼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오해합니다. “풍요롭게 살려면 지금 가진 돈을 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것에 대한 해결점은
.풍요로운 감정이란 “나는 이미 충분해”라는 안정감이지, “나는 이걸 써야만 행복해”라는 불안감이 아닙니다.
감정은 풍요롭게, 행동은 전략적으로: 두 철학을 하나로 합치자
이제 진짜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건 하우절과 바브 프록터의 말은 얼핏 보면 서로 모순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두 철학은 함께 조화를 이루었을 때 가장 강력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그 핵심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감정은 풍요롭게, 행동은 전략적으로."
마음속으로는 이미 충분하다고 느끼는 풍요의 감정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현실에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돈을 다 쓰지 않더라도 마음이 풍요로울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당신에게 100만 원이 있습니다. A는 “이걸 다 써야 행복하지”라고 생각하고 명품 가방을 삽니다.
순간적인 만족은 크겠지만, 다음 달 카드값을 보며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B는 “이 돈 없이도 나는 이미 멋지고 충분해”라고 생각하며 30만 원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저축합니다.
이 둘 중 누가 더 부자의 길에 가까울까요? 모건 하우절도, 바브 프록터도 모두 B를 선택할 것입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떻게 느끼느냐와 동시에 어떻게 행동하느냐입니다.
풍요로운 감정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게 해주고, 전략적인 행동은 ‘미래의 자유’를 선물해줍니다.
이 둘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를 완성시켜주는 한 쌍입니다.
만약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 오늘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도 내일을 위해 조금 더 지혜롭게 선택해보세요.
지금 누리는 소소한 커피 한 잔 속에서도 “나는 이미 충분히 풍요롭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부자의 문턱에 서 있는 것입니다.
감정과 행동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 우리는 진짜 돈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고, 그 심리는 삶을 바꾸는 부의 현실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이 두 가지 모두를 활용해보세요. 오늘 가진 것에 감사하며, 내일을 위해 전략적으로 준비하세요.
그때 진짜 돈의 심리를 이해하고, 부의 현실을 창조하게 됩니다.
🌱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기준을 만드는 법
풍요로운 감정은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시선에서 비롯됩니다. "나는 이미 충분하다"는 안정감은 '모든 것을 가졌기 때문에'가 아니라, 부족해도 자신을 믿을 수 있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려면 외부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의 기준을 자주 들여다보고, 그것을 지키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아래 다섯 가지 연습은 그 기준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1.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
자신을 판단 없이 바라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 내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를 되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이 쌓입니다.
잘한 일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모든 선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외부 기준보다 내 기준을 따르기
무엇을 사거나 참을 때, "남들이 하니까"가 아니라 "나는 왜 이걸 원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합니다.
내 삶의 선택에 외부의 기준을 끌어오지 않고,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풍요로운 감정을 지키는 힘이 됩니다.
3. 감사일기 혹은 기준일기 쓰기
작은 감사와 자랑스러운 선택을 기록하는 습관은 내면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하루 3줄,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내 선택을 기록하면 뇌는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는 나 자신을 신뢰하게 되는 좋은 훈련이 됩니다.
4. 불편함을 피하지 않기
사고 싶은 걸 참았을 때의 감정, 무언가를 놓쳤을 때의 속상함—이런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충분히 느껴보세요.
감정을 피하지 않고 견디는 훈련은 마음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중심에 두는 힘이 생깁니다.
가령 " 나는 지금 이 소비를 멈춘게 단순한 절제가 아니라,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는 선택이라는걸 이해해.
그런 선택을 한 나를 존중하고 소유에 휘둘리지 않아도 내 안의 풍요로움은 변하지 않아.
나는 여전히 충분하고 어떤 물건에 좌우되지 않아.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5. 스스로에게 친절하기
실수했을 때, 충동에 휩쓸렸을 때조차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라고 자신에게 말해주세요.
내 편이 되어주는 연습은 어느 순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됩니다. 풍요란 완벽함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도 나를 버리지 않는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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